
모든 시장에는 구조가 있어요
어떤 시장에서 거래하든, 먼저 그 시장에서 주문이 실제로 어떻게 만나는지 알아 두면 도움이 돼요. 모든 주문이 하나의 중앙 거래소로 모일까요, 아니면 여러 딜러 사이를 오갈까요?
이 답에 따라 누가 가격을 정하는지, 가격이 얼마나 투명한지, 문제가 생겼을 때 무엇이 나를 보호해 주는지가 달라져요.

어떤 시장에서 거래하든, 먼저 그 시장에서 주문이 실제로 어떻게 만나는지 알아 두면 도움이 돼요. 모든 주문이 하나의 중앙 거래소로 모일까요, 아니면 여러 딜러 사이를 오갈까요?
이 답에 따라 누가 가격을 정하는지, 가격이 얼마나 투명한지, 문제가 생겼을 때 무엇이 나를 보호해 주는지가 달라져요.

중앙화 시장에서는 모든 주문이 뉴욕증권거래소 같은 하나의 거래소로 가요. 호가창(order book)도 하나, 공식 가격도 하나이고, 모든 사람이 같은 순간에 그 가격을 볼 수 있어요.
매수자와 매도자가 서로를 신뢰할 필요는 없어요. 거래소를 신뢰하면 돼요.

거래소는 엄격한 규제를 받고,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에 서는 청산소(clearing house)를 이용해요. 한쪽이 대금을 치르지 못해도 청산소가 거래가 결제되도록 보장해요.
상장 주식과 선물이 투명하고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에요.

탈중앙화 시장에는 단일 거래소가 없어요. 은행, 딜러, 브로커가 서로 직접 거래하는데, 이를 장외거래(OTC)라고 해요. 외환 시장이 이런 방식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제공업체마다 호가가 아주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탈중앙화 시장은 밤낮없이 거래되고, 거래 규모와 접근성 면에서 더 유연해요. 대신 모든 거래를 보장해 주는 거래소가 없기 때문에, 거래할 때 이용하는 브로커의 수준과 규제 여부가 훨씬 더 중요해져요.

유연성보다 하나의 투명한 가격과 거래소의 보호가 더 중요하다면 중앙화 시장이 잘 맞아요.
상장 주식을 사서 보유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예요. 거래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가격 결정과 결제 방식은 명확해요.

접근성과 유연성이 가장 중요하다면 탈중앙화 시장이 잘 맞아요. 하루 24시간, 작은 규모로, 다양한 상품을 거래할 수 있으니까요.
규제를 받는 제공업체를 통해 거래한다면 외환과 대부분의 CFD가 여기에 해당해요.

두 가지 구조,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요.